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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경남다문화가족 대축제 성황 - 경남도, 어울림마당 중국·일본·러시아 등관계자 참석
  • 기사등록 2009-06-18 18: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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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한마당 축제에 중국과 일본, 러시아 외교관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18일 오전 9시30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는 김태호 경남지사, 이태일 경남도의회 의장, 그리고 중국과 일본, 러시아 외교 관계자, 다문화가정 등 모두 3,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개최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축제는 경남도가 후원하고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는 대회 규모와 프로그램 등 질적인 면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훨씬 다양해져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08년 5월말 현재 경상남도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총 7,934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수는 4,601명으로 경남도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다문화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주한 부산 중국영사관 총영사와 주한 부산 일본영사관 총영사, 주한 부산 러시아 참사가 참여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경남도와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한마당 축제가 다문화가족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정책 및 지원서비스에서 객체가 되었던 다문화가족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축제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도내 다문화가족 약 3,000명이 참여했으며 다문화가족 한마당(체육대회), 다문화 그림그리기대회, 어울마당,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전신청 체험부스를 KT에서 운영하는 해피콜센터(무료 국제전화)부스, 결핵협회 및 창원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무료 건강검진부스, 한국사진작가협회 창원지부가 운영하는 가족사진 촬영부스를 운영해 가족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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