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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청소년들의 상상과 꿈을 영상으로 그리다” - 고흥교육청 ‘청소년단편영화캠프’, 7월 23일부터 3일간 동신대서 개막 - 방송 영화지망생 중·고등학생 등 80명 참가, ‘학교 2018’, ‘거울’ 등 8편 …
  • 기사등록 2018-07-23 22:27:23
  • 수정 2018-07-23 22: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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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장래 방송‧영화인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그 꿈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청소년단편영화캠프가 운영 됐다.  

 

지도교수로부터 영화제작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23일(월)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동신대학교에서 고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와 동신대학교 방송연예학과가 후원하는 ‘고흥청소년단편영화캠프’(아래 단편영화캠프)가 문을 열었다.

 

영화제작에 관한 세부적인 강의를 듣고 있다

올 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단편영화캠프은 지난해에 비해 장비와 지도인력을 더욱 보강한 가운데 고흥중, 녹동중, 포두중, 고흥점암중앙중, 고흥남양중, 동강중, 고흥고, 녹동고 영화동아리 8팀의 48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등 총 8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팀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나리오 수정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동신대 방송연예학과 차두옥 교수(KBS탤렌트, 연출가)와 정성우 교수가 각각 고등부, 중등부 총감독을 맡았고, 정용택 청소년지도사(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 전문강사, 동신대 방송연예학과 대학생 멘토들이 팀별 지도에 합류해 작품 제작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지도 아래 완성될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캠프 첫날인 23일 동신대 방송연예학과 대강당에서 입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팀별로 배정된 강의실에서 시나리오와 시놉시스를 완성하고 스튜디오와 작업실 등에서 사흘 동안 전문가로부터 촬영, 연기, 편집기술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마지막 날에는 팀별로 제작한 작품 시사회를 갖고 후속 보정작업과 영화제 출품 계획을 발표한다.

 

팀별 콘티작성을 마쳤다

정병원 교육장은 “꿈이 있는 여러분은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할 것”이라며 “평소 그리고 싶던 세상을 영화에 담아보라”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캠프에서 이색적인 단편영화를 연출해 눈길을 끈 양민재(녹동고 1학년)군은 “영상제작 캠프활동을 통해 내 가슴 속에 숨겨져 있던 꿈(영상 연출가)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나의 진로가 무엇인가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편영화 촬영에 앞서 분장

지난 2012년 겨울부터 시작된 단편영화 캠프는 고흥교육청이 문화 취약지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해 지역사회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해 운영하는 특화된 진로캠프로 그동안 단편영화에 참가학생들은 ‘알룽푸와’, ‘아는 오빠’, ‘꽃밭에는 꽃들이’, ‘7일간의 기적’ 등 총 16편의 영화를 제작, 출품해 ‘제50회 대종상단편영화제’에서 청소년상 수상했고, ‘제1회 구로어린이국제영화제’에서는 최우수상 수상, 그리고 ‘제18회 한국청소년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으로 전국적인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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