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인 어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인 9070만kW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예비전력은 760만kW, 예비율은 8.4%로 떨어졌다.
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휴가철을 앞두고 기업들이 막바지 조업을 집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최고 기온은 대구가 38.0℃, 광주 36.3℃, 강릉 35.9℃, 서울 35.7℃를 기록했다.
통상 여름철 기온이 1℃ 상승할 때 전력수요는 평균 80만kW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늘도 최대 전력수요는 어제와 유사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DR(수요감축 요청) 시행 여부는 전력수급 여건과 기업들의 조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계획이다. DR은 피크 시간대에 대상 기업들에게 전력 소비를 줄여줄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줄여준 만큼 보상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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