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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FTA 네트워크 멕시코까지 확대된다
  • 기사등록 2018-07-25 11: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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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동맹(PA)이 한국의 PA 준회원국 가입 협상 개시 내용을 담은 ‘태평양동맹 정상선언문’을 24일 발표했다.

 

PA 측은 24일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열린 태평양동맹 정상회의에서 “태평양동맹 측의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과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공개했다.

 

PA는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이 지난 2012년 결성한 지역경제연합으로 지난해 3월 준회원국 지위를 만들었다. 준회원국 가입은 PA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미 페루, 콜롬비아, 칠레 3개국과 높은 수준의 FTA를 체결한 만큼, PA 준회원국 가입은 멕시코와 신규로 FTA를 체결하고 기존 3개국과 개선 수요를 반영할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전날 열린 PA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PA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의했다.

 

김 본부장은 “멕시코는 우리의 10대 수출국 중 하나이지만 아직 우리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라며 “이번 태평양동맹 정상선언문을 통해 멕시코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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