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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는 ‘재테크족’, ‘예적금’ 가장 많이 해 - 내 집 마련 12년 걸릴 것으로 예상
  • 기사등록 2018-07-27 08: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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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최근 적은 돈을 아끼고 모아 목돈을 만드는 ‘짠테크’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가운데, 직장인의 60%는 팍팍한 살림에도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765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9.7%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비교적 위험성이 낮은 ‘은행 예금 및 적금’(86.4%, 복수응답)을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 다음은 ‘주식·펀드·채권’(40.3%), ‘부동산·경매’(10.9%), ‘가상화폐’(5%), ‘P2P 금융 등 핀테크’(4.6%), ‘외화 또는 금 투자’(3.7%), ‘크라우드 펀딩’(2.6%) 등의 순이었다.

재테크의 목적은 ‘내 집 마련’(45.7%, 복수응답)과 ‘여유 자금 융통’(45.1%)이 나란히 상위에 올랐다. 이어 ‘노후 자금 준비’(43.8%), ‘결혼준비’(27.1%), ‘자식 또는 부모 부양’(14.7%), ‘빚 청산’(11.2%), ‘자가용 등 비용 마련’(10.9%)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은 월수입의 평균 34%를 재테크로 쓰고 있었다.

재테크 시작 시점은 주로 ‘직장 입사 직후’(45.5%)였다. 계속해서 ‘직장 입사 전’(17.3%), ‘입사 1년후’(13.1%), ‘입사 3년후’(5.7%), ‘입사 2년후’(5.7%), ‘입사 5년후’(3.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반면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308명)는 그 이유로 ‘여유 자금이 없어서’(74.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상환해야 할 빚이 있어서’(27.6%),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11.4%),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3.9%)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내 집 마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직장인 10명 중 7명(73.5%)은 내 집 마련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 집 마련 비용은 평균 3억 9천만원이 들 것이라고 답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3~5억 미만’(40.4%)이 가장 많았고, ‘1~3억 미만’(37%), ‘5~7억 미만’(13.2%), ‘7~9억 미만’(3.8%), ‘9~11억 미만’(3.1%), ‘1억 미만’(1.3%) 등의 순이었다.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2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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