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이색 조류사육장을 조성해 관광객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8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홍길동테마파크내 이색 조류사육장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조류 사육장은 문화시설관리사업소 주차장내 문예회관 공사로 철거된 정자 2동을 활용하여 조성하는 것으로 잉꼬, 앵무새, 십자매, 금하조 등의 조류를 사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성군은 사업자를 선정하고 현재 터닦기 공사를 진행중이며 6월중 트러스, 경계석, 복층유리, 그물망 기둥 등을 설치하고 다음달 7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조류사육장이 준공되면 색다른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태학습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조류사육장이 준공되면 기존 홍길동테마파크의 역사ㆍ문화자원과 더불어 복합적인 관광테마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길동테마파크는 23만㎡의 부지에 총 사업비 515억원이 투자되어 홍길동생가, 홍길동전시관, 산채체험장, 청소년 야영장, 분수광장 등이 조성돼 장성군의 새로운 관광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