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서늘한 ‘사랑의 집'을 마련해 드린 흐믓한 소식이 있다.
고흥군은 7월 31일 포두면 평촌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로 준공한 새로운 보금자리인 사랑의 주택(59㎡)을 김수금(81) 할머니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 가족은 그동안 노후가 심각한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김 할머니와 아들, 손녀 등 3명이 한방에서 생활하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집짓기는 포두면이 '전라남도 현장행정 우수사례평가' 최우수상에서 확보한 상사업비 2천만 원과 뜻있는 독지가의 후원금 4천만원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포두면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더해져 새보금자리)를 탄생시킨 것이다.
군 관계자는 ‘새 보금자리를 통해 김수금 할머니 가족이 편안한 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포두면의 상사업비를 값지게 사용했을 뿐 아니라 포두 면민들이 주도한 사랑의 집짓기라서 더 가치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군민화합과 따듯한 희망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3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