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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남포마을에서 풍물놀이 - 6월16일부터 무료강습 시작
  • 기사등록 2009-06-21 1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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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읍 남포마을회관에서는 정겹고 흥겨운 풍물소리가 흘러나왔다.

이곳에서는 지역주민들의 풍물놀이 강습이 한창 진행 중이다.

주민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풍물놀이 강습은 농사철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마을의 안녕과 각 가정의 악귀를 몰아 내고자는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시작되었다.

지난 16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풍물놀이 강습에는 20여명의 다문화 가정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신명나는 장단에 맞춰 연신 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풍물놀이 강사인 박성조(59세)씨가 지역주민들에게 북과 징, 그리고 장구와 꽹과리를 치는 법은 가르치고 있다.

풍물놀이 강습에 참여하고 있는 김송현(53세)씨는 “6․70년대까지만 해도 매년 설날이후 정월대보름까지 즐겁게 했던 사물놀이가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열심히 전통농악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천성오 강진읍장은 “바쁜 농사가 거의 끝난 시간에 신명난 장단으로 피로도 풀고 보는 사람도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고 있다”며 “정신건강에 좋은 옛날의 동네 농악놀이가 계속적으로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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