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분야 협정이 8월 1일 본격 발효됐다.
한-터키 FTA는 지난 2013년 5월 상품 협정 발효 이후 이번에 서비스·투자 분야까지 확대돼 양국 간 교역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제성장률 7% 이상인 터키 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정에서 양국은 건설, 여가문화 등 서비스 분야의 개방 수준을 높였다. 특히 터키는 2005년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시 제시된 양허안보다 18개 분야를 추가로 개방했다.
또한 기업 투자를 위한 보호 규범을 강화해 유리시아 해저터널 등 터키 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우리 기업들의 투자 보호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 FTA 이행 채널을 본격 가동해 우리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안정적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등 FTA 협정 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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