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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농어업 분야의 성공적인 녹색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700여명의 군민과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초청 ‘농어업 농어촌 녹색성장 전략과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제624회 장성아카데미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하영제 차관은 녹색성장은 경제산업 구조 뿐만아니라 삶의 양식을 저탄소,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국가발전 전략이다며 녹색 일자리 창출, 국토공간의 녹색화 등으로 국민의 삶의 질과 환경을 크게 개선하여 녹색성장 모범국가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녹색정상은 미래 후손들에게 깨끗한 영토를 물려주기 위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의무라며, 장성군도 녹색성장을 통해 지방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1세기 경제발전은 환경보전과 서로 대립적인 관계가 아니라 환경이 경제성장을 선도하고 성장이 환경을 개선하는 선순환의 발전양식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번 강의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친환경 신도시,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표방하고 있는 장성군의 지역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