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직자 절반, “하반기 취업 자신 없어 - 스펙이 부족해서...
  • 기사등록 2018-08-06 08:05:1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의 절반은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45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성공 자신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4%가 ‘취업 성공에 자신 없다’고 밝혔다.

이들이 취업에 자신 없는 이유 1위로 꼽은 것은 여전히 ‘스펙’이었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영어, 자격증 등 스펙이 안 좋아서’(37.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스펙이 더 뛰어난 경쟁자들도 취업이 안돼서’(33.5%), ‘말주변이 없어 면접에 자신이 없어서’(29.1%), ‘관련 직무, 인턴 경험 등이 없어서’(28.7%), ‘제대로 된 취업 목표를 정하지 못해서’(28.3%), ‘학벌이 좋지 않아서’(24.8%), ‘목표 기업보다 눈을 낮춰도 자꾸 불합격해서’(20.4%) 등이 있었다.  

이와 반대로 취업성공에 자신 있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관련 직무, 인턴 경험 등이 풍부해서’(38.5%, 복수응답)를 선택했다. 이어 ‘눈높이를 낮춰 지원 예정이라서’(35.8%), ‘목표 기업 및 직무에 맞는 취업 준비를 해서’(28.8%),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 면접에 자신 있어서’(15%), ‘직무중심으로 채용 방식이 변화해서’(11.9%), ‘경제정책이 탄력 받아 좋은 일자리 늘어날 것 같아서’(10.6%), ‘하반기 기업 채용이 좀 더 많을 것 같아서’(9.3%) 등의 이유를 들었다.

 

과거와 다르게 ‘영어, 자격증 등 스펙이 좋아서’(8.4%), ‘학벌이 좋아서’(4.4%)라고 응답한 이들이 가장 적었는데, 직무 중심으로 채용문화가 변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가장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 스펙은 ‘자격증’(32%, 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는 ‘인턴 등 실무경험’(30.6%)이 바로 뒤를 이었으며, ‘전공 지식’(18.4%), ‘학력’(13.9%), ‘인적성 준비’(13.2%), ‘외국어 회화 능력’(12.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취업 자신감’ 결여로 구직활동을 중단하거나 아예 취업을 포기한 구직자들도 50.7%나 됐다.

구직자들은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 ‘취업이 안될 것이라는 불안감’(29.4%)을 꼽았다. 이어 ‘자신감 결여 및 자존감 하락’(27.2%), ‘생활비 및 준비 비용의 부족’(27%), ‘가족 및 지인들의 취업 압박’(7.9%), ‘주변인들의 취업 성공 소식’(3.7%) 등이 있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336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