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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경찰서(서장 김창식)는 23일 오전 10:30경 4층 보경마루에서 오만원권 신폐 영정 도안자 일랑 이종상 화백을 강사로 초청해 경찰관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궁화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이종상 화백은 “경찰공무원의 자격요건으로 솔로몬의 지혜, 다윗의 용기, 삼손의 체력, 욥의 인내심, 모세의 지도력, 선량한 사마리아 여인의 친절, 알렉산더대왕의 전략, 다니엘의 성실, 링컨의 외교술, 요셉의 관용, 그리고 자연과 생물학, 사회과학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자격이 필요”하다면서 “문화와 소통하지 못한 경찰은 치안질서에 이바지 또는 봉사 할 수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과거의 선배들을 거울삼아 창조력을 바탕으로 문화경찰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경찰관들은 강연을 듣고 자기가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민으로부터 감동받는 경찰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 반응이며,
김창식 서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문학 특강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공직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