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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개학기 유행 감염병 조심하세요! - 손씻기 등 개인 예방수칙 철저 이행 관리 당부
  • 기사등록 2018-08-22 2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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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과 함께 학교생활 등 단체생활이 시작함에 따라 유행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해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8월 개학기 단체생활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은 △유행성 각결막염 △수족구병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이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유행성 눈병으로 수영장에서 많이 감염되며 눈 충혈 · 가려움 · 눈 분비물 등의 증상이 있고, 매년 가을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대부분 5세미만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입안 · 손 · 발에 물집성 발진이 생긴다. 증상은 대개 경미하여 7∼10일 내에 저절로 없어지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수두는 온몸에 수포성 발진과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병변 접촉 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집단 감염 될 수 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불리며 19세미만 학생들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 귀 밑 침샘(이하선)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을 하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며 혹시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 발생 위험도 낮출 수 있다.

 

고흥군보건소는 매달 감염병 정보지를 발간해 단체시설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고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 대비 영유아와 학생의 유행 감염병은 118명에서 21명으로 82% 감소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 한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 학교 등에서는, 환자 발생 시 감염병이 확산 되지 않도록 보건소에 신속하게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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