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본부장:최갑열)가 올해 초부터 국내 및 러시아 현지 여행업체들을 대상으로 체류형 강원도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6~7월 총3차에 걸쳐 “러시아 청소년 여름캠프(Rus Camp)”라는 관광상품을 통해 약 200여명의 러시아 학생들이 강원도를 방문한다.

러시아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관광상품인 루스캠프(Rus Camp)는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 견학 뿐만 아니라

- 한국전통 음식만들기체험 (김치, 한국식 만두 만들기)
- 한국전통 사물놀이 배워보기 (사물놀이, 탈춤 배워보기)
- 한국전통 공예품 만들어보기 (오죽헌에서 전통공예품 만들기)
- 강원도 전통재래시장 방문, 속초 시티투어 버스 타기 등 광범위한 한국문화 체험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본 상품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지의 중앙 러시아 지역 학생들이 신청하여, 참가지역이 기존의 한국을 많이 찾는 러시아 극동지역(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사할린)에서 러시아 전 지역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으며, 향후 러시아 전 지역 학교 및 학부형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강원도 최갑열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은 “기존의 단순히 보고 방문하는 관광보다는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강원도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음식만들기 등의 전통문화체험 코스는 전 세계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해외 청소년 교류 관광상품은 강원도가 적격이다”라며 러시아 청소년 문화체험관광 유치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스키상품, 여름캠프 상품 외에도 관광상품 다양화에 주력, 오는 7.10~15일 춘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오픈태권도 대회와 관련하여 춘천 체류형 신규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태권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추진, 선수를 포함한 약 250여명의 러시아인이 춘천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