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주민의식 향상으로 합리적인 생활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육성하기 위한 ‘여성능력개발교육’을 운영,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서는 지난 12일부터 7월 8일까지 센터내 생활과학관에서 여성농업인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배양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한식조리기능사 필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해 곽은주(광주 송원대학 호텔조리과 겸임교수)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12회에 걸쳐 한식조리 기능사 필기시험을 대비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강생이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식조리기능사반은 여성들이 매우 선호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당초 교육 계획인원 보다 40% 증가한 42명이 수강 접수하여 자격증 취득에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여성분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창업과 취업을 대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