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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발사 카운트다운을 고흥에서! - ‘나로호’ 발사장면 현지에서 생생하게 관람한다
  • 기사등록 2009-06-24 2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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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7월말로 예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력 위성발사 시기가 임박하면서 발사장면 관망지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에서는 세계 10번째 ‘스페이스 클럽’ 진입을 알리게 될 역사적인 위성발사 장면을 현지에서 보기위해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사기간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육상과 해상 인근지역 출입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발사광경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관망지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에서는 여름철 피서지로도 유명한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 성공적인 위성발사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의하여 발사현장 및 위성 추적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발사광경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주요 지점으로 우주센터로부터 약 16km 지점에 있는 남열 발사전망대 예정지에 기반정비 사업을 앞당겨 실시하여 방문객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동일면 봉남마을, 영남면 해안도로 주변(군도 13호선), 용바위, 빼어난 주변 경관과 함께 위성발사 장면을 높은 위치에서 볼 수 있는 마복산, 팔영산 등이 주요 관망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지역은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 경인지역에서 출발하는 관광열차를 운행하여 무박2일 관광상품이 짜여지고 있고, 해상 접근금지선 밖에서 유람선을 이용해 조망하는 방법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로우주센터 준공을 계기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평일에도 약 3,000명 정도가 우주과학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위성발사 기간에는 국내외 방문객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 국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국내 최초의 위성발사광경을 고흥 현지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로우주센터 입구에는 우주에 대한 정보와 우주개발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우주과학관이 개관한 상태이며, 그 앞 광장에는 실물크기의 ‘나로호’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발사에 앞서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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