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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강진에는 마을 주변 환경정리와 물놀이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준비를 마친 녹색농촌체험마을(4개)을 비롯해 생태관광체험마을(2개), 어촌체험마을(3개), 농촌전통테마마을(2개) 등 모두 11개 체험마을이 있다.
면(面) 전체가 친환경지역으로 옴천면의 청정계곡에 위치한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엄지마을에서는 다목적 체험관과 민박시설, 넓은 잔디구장, 물놀이 체험장, 여름캠프 등이 완비되어 수백 명이 동시에 시원한 여름의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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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테마마을인 성전 달마지마을에서는 전통이 살아 숨쉬는 농촌경관과 야외볼링장, 물놀이장, 미꾸라지잡기 등으로 가족단위와 단체관광객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생태관광체험마을인 도암면 귤동마을은 야생차와 관련된 다례체험, 생태 둠벙과 친환경 우렁이 넣기 체험 등 고유의 농촌 생활사를 통해 학생들의 자연학습과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귤동마을 주위에는 다산정약용 선생의 실학과 민본사상이 깃들어 있는 다산초당과 백련결사로 유명한 백련사, 다산역사테마공원, 다산유물전시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그만이다.
어촌체험마을인 대구면 하저마을에서는 갯벌체험과 독살체험, 바지락 잡기 및 어장 고기잡기 체험 등 다양한 어촌체험을 비롯해 수산물들을 직접 채취해 현장에서 요리해 먹는 독특한 경험과 요트와 바다낚시를 겸비한 특별한 해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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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친환경농산팀 최영수 담당은 “다양한 농촌체험은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농업 1번지답게 물놀이체험과 다슬기잡기, 토하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단체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각종편의시설은 모든 분들에게 후회 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