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은 보건복지 서비스 혁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로당 건강 여가지도자 양성교육\"에 지난 3일 착수했다.
이 교육은 증가추세에 있는 노인인구의 건강관리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건전한 여가놀이 문화를 보급함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토록 하고 전문가로 양성해 여가 관리 지도자 등 소득창출 효과를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신대학교 인력양성사업단과 연계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과정 등으로 나눠 추진되는 이번 양성교육은 지역 내 운동 및 레크레이션 특기자 30명을 대상으로 7일까지 5일간 집중 실시된다.
교육은 여가의 이해 및 개념 정리와 노인 건강체조, 웃음치료를 위한 실제기법, 민속놀이와 민속춤 등 농촌 실정에 적합한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레크레이션 및 웃음치료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교육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건강여가 지도자로 활동하게 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 박수경(여, 41, 함평읍)씨는 개인적으로 이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데 행정기관이 알찬 강의와 전문 강사진으로 짜여진 경로당 건강 여가지도자 양성과정을 개설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전국 최장수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노인 보건복지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 보건복지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통합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