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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119구조대는 지난 25일 ~ 26일 이틀간 119구조대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 율포해수욕장 및 예당저수지 일대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 여름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저수지 등에서 크고 작은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119구조대원의 실전능력을 배양하고, 전문 기술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점 훈련 내용으로는 구명환 및 로프 활용 근거리 요구조자 구조방법, 고무보트 이용 인명구조법, 수중 인명 수색작업 요령 등으로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강가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수난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소방서 문병운 구조대장은 "매년 발생하는 수난사고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한다"면서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기본적인 준비운동을 실시한 후 입수하고 특히 음주 후 수영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