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한 현대기아차와 동원그룹을 방문, ‘보은의 감사인사’를 올린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지역 여성단체협의회원 등은 6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던 김재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의 서울 양재동 동원그룹 본사, 정몽구 명예 유치위원장의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를 찾아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한다.
이날 보은 감사인사에 참석할 단체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자)를 비롯해 주삼동 부녀회(회장 이선심),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조래심), 근우회(회장 이문자), YWCA회원(회장 유도희), 여수시청 여직원 모임(회장 김도연) 등으로 모두 80여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시루떡 열다섯말을 준비했다. 각 회사의 근무사원수를 감안해 현대기아차에 아홉말을, 동원그룹에는 여섯말을 전달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여수시민들의 방문에 대해 점심 제공 등으로 화답한다.
행사에 참석할 여수시청 여직원모임 회장 김도연 총무과장은 “지역차원에서 현대기아차와 동원그룹에 뭔가 해드릴 것이 없나 고민하다가 작으나마 시루떡을 장만해 전달키로 했다”면서 “그동안 노고에 대한 성의 표현과 함께 앞으로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