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지난 4일 방송은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진-조성모-김승현-남우현-강태오-송강이 출연해 꽉 찬 에피소드로 목요일 밤을 후끈하게 달궜다. 동시에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해투3’가 시즌을 마무리 하는 가운데 ‘해투’를 떠나게 된 박명수와 엄현경 역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과거 역대급 인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구가하던 김승현은 “하루에 팬레터를 3상자 씩 받았다. 전용 사서함이 따로 있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명동에 나가면 그 일대가 마비가 되기도 했다”며 셀프 인기 자랑을 펼쳤다.
이날 박명수는 하차마저도 웃음의 소재로 사용하는 노련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박명수는 6개월 전 자신에게 “왜 이럴 줄 알면서 열심히 안 했니”라는 후회의 말을 남겨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어 ‘해투’의 맏형으로서 ‘해투’를 11년 동안 지켜온 박명수는 “11년 동안 가족처럼 함께 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다. 저는 또 다른 곳에서 멋진 웃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해투’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며 여배우의 이미지를 내던지고 웃음을 선사했던 엄현경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친동생처럼 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디에서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서 좋은 기회로 또 나오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11년동안 시청자들에게 변함 없는 웃음을 선사했던 ‘해투3’가 막을 내리고, 궁금증을 상승시키는 ‘해투4’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속에는 새롭게 변화할 ‘해투4’와 ‘해투4’가 직접 찾아갈 첫 번째 스타인 한지민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다음주 11일(목)에 첫 방송 될 ‘해투4’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승현 넘 웃기다 김진, 조성모, 김승현 다시 흥하길~”, “김승현 씨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 너무 멋졌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박명수 씨, 엄현경 씨 그동안 웃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보고 싶을 거에요“, “해투4 티저 멋있다 더 기대됨”, “해투4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11일(목)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37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