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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군면 봉사단체인 신우회(회장 하재범)는 지난달 29일 이장회의시 고군면 소재 26개마을 전경사진 및 옛날과 현재의 고군면사무소 사진을 액자로 제작하여 이장들과 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사진은 금년 4월부터 7개월에 걸쳐 회원들이 손수 마을주변의 산 정상에 올라 좋은 경치를 정성껏 담아 300만원의 자체 회비를 들여 제작하여 기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군면 이장 박모(62)씨는 “우리마을 경치가 이렇게 아름다운줄 몰랐다”면서 “마을회관에 게첨하여 3~40년 후에는 당시의 마을과 비교할 귀중한 자료로 가치있게 쓰일 것 같다”며 즐거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신우회에서는 매월 15일 관내 노인회 월례회의시 회원 10여명이 윤번제로 참여하여 식사 봉사 및 어른신들 관광시 도우미를 자청 버스에 동승하여 안내하고, 지역 등산로 개설 등 많은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신우회 하재범 회장은 “이같은 액자기증, 봉사활동 등은 연말연시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의 당연한 활동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누가 보던 보지않던 항상 지역의 발전과 면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