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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동마을 ‘문화.역사마을가꾸기’ 사업 결실
  • 기사등록 2009-07-01 18: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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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서는 지난 6월 29일 영광문화원 주관으로 효동마을 ‘문화.역사 마을가꾸기’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효동마을 ‘문화.역사마을가꾸기’사업은 영광군의 우수한 문화․역사적 소재를 발굴, 보존 육성하고 농촌마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존하는 사업으로 2005년도에 착공하여 5년여 만에 준공되었다.

이 사업은 기존의 관주도 중앙집권적 형태의 획일적 사업형태를 탈피하여 지역주민 등 민간주도로 추진한 데 큰 의미가 있다. 비록 이로 인해 다소 추진에 곤란을 겪기도 했으나 마침내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애초에 효동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역사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된 배경은 농촌마을의 전형적인 틀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정겨운 돌담길과 초가집 등 오늘날 쉽게 찾아보기 힘든 요소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효동마을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돌담길을 보수하고 우물과 공터에 방치됐던 연자방아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등 옛 서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도록 재현했으며 전통체험학습 공간도 조성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효동 문화․역사마을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전통생활과 예술, 교육,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잊혀져 가는 전통적인 삶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효동 문화․역사마을을 원불교 영산성지, 불갑사 관광지구,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기독교 순교기념관 등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관광효과의 극대화는 물론 체류형 문화관광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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