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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래설계 프로그램 ‘네 꿈을 펼쳐라’ - 목포보호관찰소, 청소년 대상으로 특별 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07-12-06 0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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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대중가요의 제목 같은 이 물음 앞에 웅성거리던 참석자들 모두 진지한 눈빛으로 강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꿈이나 희망이란 말이 멀게만 느껴졌던 이들에게도 미래는 소중한 법이다.

목포보호관찰소(소장 유영무)는 12월 5일 소내 강당에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및 보호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에 대해 교육하는 자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의 중도탈락과 반복되는 가출 등으로 방황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함으로써 재비행의 유혹을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기르는 데 목표를 두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전남예술고등학교 김상례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프로그램 도중에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대상자들은 지금까지의 모습을 반성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보호자들은 자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상자 김모군(16)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만의 미래를 만들어야겠다.” 며 뿌듯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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