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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박은빈 빙의부터 최다니엘-이지아 죽음까지 - 이주영, 신기 잃었다.. 이지아 빙의 거부! “잘가..이다일..” 눈물!
  • 기사등록 2018-10-26 1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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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오늘의 탐정’ 방송화면 캡쳐

[전남인터넷신문/신종철 기자]‘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자신을 희생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죽음까지 불사한 최다니엘-박은빈의 애틋한 멜로가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고, ‘박은빈 빙의’부터 ‘최다니엘-이지아 죽음’까지 한 시간을 순삭하는 폭풍전개가 펼쳐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 29-30회에서는 자신을 희생해 사람들을 지키려는 이다일(최다니엘 분)-정여울(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이다일은 선우혜(이지아 분)와 함께 죽음을 맞아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다일은 “어떻게 해서든 1시까지는 시간 끌어야 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이야”라며 자신의 희생으로 선우혜를 소멸시키려는 계획을 길채원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수술을 마친 한소장(김원해 분)-박정대(이재균 분)를 찾아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한소장을 향한 진심을 덤덤히 털어놓았고, 한소장은 꿈결에 이다일을 느끼는 듯 “내가 더 고마워”라며 감사인사를 전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정여울에게 빙의한 선우혜는 한소장과 박정대를 죽이기 위해 병실에 들어섰지만 그 곳에 한소장과 박정대는 없었다. 이다일의 등장에 선우혜는 빙의 사실을 들켰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다일의 병실로 향했다. 이다일과 정여울에게 빙의한 선우혜는 섬뜩한 긴장감 속 대치했다.

 

이다일은 정여울에게 빙의한 선우혜를 몸 밖으로 불러 들인 후 새벽 1시에 자신의 몸에 함께 소환되게 만들기 위해 신경전을 펼쳤고, 이에 선우혜가 속아 넘어가며 정여울의 몸 밖으로 빠져 나왔다. 자신이 속았음을 알게 된 선우혜는 바로 옆에 있던 길채원에게 다시 빙의하려 했지만, 이미 신기를 잃은 길채원의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치명상을 입으며 쓰러졌다.

 

이다일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정여울에게 작별을 고했다. 정여울을 병실 밖으로 나가게 조종했고, 그의 뒤에서 백허그를 한 뒤 눈물을 머금고 문을 닫았다. 끝까지 정여울을 지키려는 이다일의 애틋한 진심이 작별 백허그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물을 왈칵 쏟게 만들었다.

 

이어 이다일은 선우혜에게 “너도 이제 그만 미워해 너네 아빠도, 엄마도 그리고 너 자신도”라고 하며 선우혜를 힘껏 끌어안았다. 새벽 1시, 두 사람은 그렇게 길채원의 눈 앞에서 사라졌고 이다일의 몸에 소환됐음을 알리는 불안정한 심장박동 모니터 소리가 들렸다. 이에 길채원은 생명 유지장치에 의해 숨만 붙어있던 이다일의 호흡기를 뗐고, 심정지 알림음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이다일과 문 밖에서 오열하는 정여울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오늘의 탐정’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음주가 마지막회라니”, “이다일 죽은 거 아니죠? 아니라고 해주세요”, “오늘 이다일 정여울 멜로가 애틋함의 절정이네요 눈물이 안멈춰요”, “한소장님이랑 다일이 인사하는 장면도 슬퍼요”, “박은빈 연기 미쳤어요 선우혜 말투랑 똑 같아요 소름”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귀신 탐정 이다일과 열혈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 오는 31일(수) 밤 10시 KBS2에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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