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모험 환상 등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나보는 ‘신나는 영화 놀이터’ 섹션에서는 <아기돼지 3형제와 쿵푸랜드>가 어린이 관객을 찾아가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숙해지는 주인공을 만나보는 ‘찬란하게 반짝이던 그 시절’ 섹션에서는 8명의 소녀와 선생님이 댄스스포츠로 하나 되는 감동 실화 <땐뽀걸즈>와 <운동회>가 상영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특별전’ 섹션에서는 발레리노를 꿈꾸는 천재 발레 소년 <빌리 엘리어트>와 <앙리, 앙리>가, 화려한 액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놀이동산보다 액션영화’ 섹션을 통해서는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코믹 액션 <청년경찰>이 관객들과 만난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핑크빛 로맨스’ 섹션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 두근대는 설렘을 영화로 느껴보고, 영화는 선율을 타고’ 섹션의 <말할 수 없는 비밀>과 <원스>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하는 영화를 만끽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획전 사업단이 추천하는 놓쳐서는 안 될 작품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택시운전사>와 <노무현입니다>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관객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는데, 13일(화)과 14일(수) 오전 10시의 <아기돼지 3형제와 쿵푸랜드> 상영 후, 영화 속 주인공을 파우치에 표현해보는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니 유의할 것.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지난해까지 전국의 모든 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되던 것과 달리, 올해 처음으로 각 작은영화관이 직접 공모에 신청하여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은영화관에 한하여 진행된다.
심사 결과 전국 37개 작은영화관 중 완도 빙그레시네마가 선정되었으며, 완도 빙그레시네마는 대관료를 직접 지원받고, 프로그래밍 및 홍보 등을 간접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 친구와 완도 빙그레시네마가 주관하는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_완도’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현장 발권의 경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관람 전 잔여석 확인은 필수.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완도 빙그레시네마(061-553-7053 / http://wando.scinema.org)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