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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보성군은 지난 1일 서울 COEX 장보고홀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하여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정종해 보성군수, (주)G.F.C 배은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0억원 투자 MOU를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주)G.F.C(Green Food Company)는 득량면 도촌리 일원 16,592㎡ 부지에 140억원을 투자하여 먹는 샘물, 녹차음료, 식품제조 생산 공장을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50여명의 고용효과와 지역 인구 유입 등이 기대되며, 특히 보성녹차 가공음료 생산 판매로 지역의 녹차 생산농가 소득향상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보성에 맥반석 음료와 녹차음료 등의 생산 공장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적인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배은아 대표이사는 “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은 맑은 물과 깨끗한 환경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주)G.F.C의 기업 이념과도 뜻을 같이한다.”며 “앞으로 보성군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도 지난 4월 7일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와 마그네슘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하는 등 2009년 상반기 7개 기업에 453억의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으로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