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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장마철을 대비한 농작물 관리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장마에 대비해 7월 달을 중점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노지고추 습해 방지 및 주요병해 방제요령을 농가에 홍보하고 현지 고추포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장마철 농작물 관리 기술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장마철에는 농작물의 각종 병해 발생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노지고추의 역병과 탄저병은 빠르게 전염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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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고추는 건조한 토양보다 습기가 많은 조건에서 훨씬 약해서 비가 잦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열매가 떨어지고, 말라 죽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큰 피해는 습해로 인해 역병등 병에 감염됨으로써 피해 범위가 확산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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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해방지를 위해서는 우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잘 설치하고, 받침대와 유인줄을 튼튼히 고정.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비료 흡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액을 0.2%로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이시기에 고추 역병과 탄저병이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