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크류에 로프 감겨, 높은 파도에 선박 전복 - 완도해경, 승선원 2명 무사히 구조
  • 기사등록 2009-07-08 12:40:45
기사수정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7일 오전 12시경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 동방 0.2마일 근 해상에서 삭금 선적 M호(1.06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조업 중 스크류에 로프가 감겨 높은 파도에 의해 전복되었다는 긴급구조 요청을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당한 M호는 삭금 출장소에서 출입항 신고를 하지 않고 무계출항하여 전복사고를 당한 경우로, 사고현장의 전복된 선박위에서 파도에 떨어지지 않으려 안감 힘을 쓰고 있는 승선원 2명을 인명구조장비를 이용 구조하였다.

저 체온증 상태인 임○○(남, 65세)씨, 김○○(남, 61세)의 체온 유지를 위하여 모포로 감싸 회진 항으로 후송, 관산소방서의 협조로 무사히 병원에 후송하였다. 당시 노력도 도로공사 현장의 차장 이○○씨가 발견치 못하였다면 아까운 인명이 희생될 수도 있었던 경우였다.

구조된 임○○씨도 “이정도 날씨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다음부터는 해경에 꼭 출항 신고를 하고 안전조업 수칙에 따라 조업을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라며 안전조업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하였다고한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하계 피서철 및 태풍 래습기 도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선 조업시의 안전수칙 및 물놀이객들 대상 안전사고 예방 수칙에 대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 등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42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