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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집중호우 재해예방 만전 - 상습침수지역 벌교, 배수펌프 시설 가동으로 피해 예방
  • 기사등록 2009-07-08 1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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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7일 189㎜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 직원이 수해 현장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재해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에서 사면붕괴 6건, 농작물 침수 294ha의 재해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주민대피와 차량통행 통제, 농작물 침수 예방 등 능동적이고 신속한 응급 복구로 재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적은 호우에도 상습 침수 피해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벌교읍에는 지난해 설치한 배수펌프 시설이 처음으로 가동되어 236㎜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물 빠짐이 원활하여 배수펌프 인근 주택들은 침수피해를 입지 않았다.
 
벌교 배수펌프장은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벌교읍 회정리 일대의 항구적인 침수개선 복구를 위해 약 50억원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해 7월 착공해 금년 10월이 준공 기간이나 보성군은 우수기 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하여 금번 집중 호우시 시설을 가동함으로써 인근 주택 및 상가 약 100여 가구의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또한 정종해 군수는 7일 2010년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 출장을 전격 취소하고 12개 읍면 수해지역을 모두 돌아보며 주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재해 예방과 재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정밀조사와 함께 긴급복구를 실시하고, 앞으로도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난예방사업 추진으로 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보성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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