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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에서는 7일 새벽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은신안, 무안군 수해지역에서 목포소방서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495명이 참여 배수작업, 도로세척, 식수지원 등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신안 자은면 침수지역 및 무안읍 교촌리에서 고립된 주민 48명을 긴급대피, 소방차 및 펌프류 등 장비를 동원 14,650톤의 물을 배수하였으며, 침수지역이 넓은 무안읍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7일부터 동원되어 밤샘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금일까지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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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곳 지역에서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너무 많은 지역이 침수되어 완전복구되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소방서에서는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 복구활동을 계속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집중호우는 형태가 예전과 달라져 예상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진행된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