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나로우주센터에서 테러 및 폭발.화재에 따른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는데 이 훈련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국가정보원,소방방재청등 13개 기관이 참여 진행한 1차 모의훈련의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실시하는 2차 훈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보성소방서는 나로호(KSLV-Ⅰ)의 발사안전을 위한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발사체 폭발, 화재등을 대비한 단계별 대응체계 마련, 준공식 개최를 위한 자체 사전안전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안전검측, 발사체 지상검증 발사대 연계인증 시험시 소방력 고정배치, 국가정보원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발사안전 통제 훈련등을 실시하여 국가적인 행사에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여왔다.

이번 훈련은 1차 훈련보다 인원 및 장비가 한층 보강되어 발사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되는 훈련으로 1선방어(발사장 안전), 2선방어(민가와 대량인명구조), 3선(예비대 소방력 전진배치)까지 방어선을 구축 가동하여 발사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 재난에 한치의 빈틈과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대응체계를 갗추는 훈련이다.

또한 보성소방서에서는 발사전까지 자체 발사안전T/F팀을 구성하여 종합안전대책 추진사항 관리 및 점검, 소방공무원과 인근 의용소방대 등 250명이 참여한 특별 경계근무 실시로 동시다발 대형재난 대비, 현장지휘본부(CP)운영 및 소방력을 전진 배치를 통한 초기진압 및 대응활동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성소방서(나윤환)는 우주강국 코리아를 향한 안전대책으로 항공우주연구원에 나로우주센터 자체 소방대 설치를 권장 통보 하였으며 우주센터의 효과적인 소방활동을 전개를 위하여 인근에 119안전센터 설치를 적극 추진하여 나로우주센터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