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19일에 열린 2018년 농업인 교육 종합 평가회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표창(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고 타 시군에 ‘장성미래농업대학’의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경진대회는 농업인대학 운영성과를 평가하여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작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고 있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전남도 21개 시·군이 참여한 1차 평가에서 전남 1위로 선발돼 전국 9개 시·도 대표가 참여하는 발표 경진에 출전했다.
심사위원 평가 50%와 참석자 평가 50%로 이루어진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과 이론보다 실습·현장을 강조한 교육과정 운영, 교육 수료생에 대한 다양한 사후관리와 연계학습 활동 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장성미래농업대학장인 유두석 장성군수는 “잘사는 부자농촌은 공부하는 농업인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장성미래농업대학’ 설립을 구상한 것이 벌써 10년이 되었다”며 “전국 최고의 농업인 교육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성 농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학과를 개설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 편성으로 3-UP(기술·생산·소득)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개설돼 지금까지 11기 26개 과정 1,39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6년 연속 우수 농업대학으로서 장성의 미래농업의 빛을 밝히는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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