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팍팍한 사정 때문에 청년층이 출산, 연애, 희망 등 삶의 중요한 부분을 포기한다는 ‘N포세대’라는 말이 보편화 된지 오래다. 특히, 사상 최악의 구직난을 겪는 통에 올해 2030세대 청년 취준생들은 취업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다.
이어 ‘성격이 예민해 짐’(48.9%), ‘취업에 자신이 없어짐’(41%), ‘구직 의욕 감소’(34.1%), ‘빠른 취업 위한 묻지마 지원’(31%), ‘구직 집중력 감소’(24.5%) 등 부정적인 영향을 겪고 있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취업에 성공하면 포기한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까?
포기한 것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보는 구직자는 19.7%에 불과했고, 대다수인 72.1%는 ‘일부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심지어 10명 중 1명(8.3%)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취업 후에도 포기한 것을 얻을 수 없는 이유로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가 53.7%(복수응답)로 절반을 넘었다. 계속해서 ‘나이가 들어버려서’(37.1%), ‘체력이 부족할 것 같아서’(27.5%), ‘돈이 많이 들어서’(27.1%) 등의 답변이 있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4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