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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딜 브렉시트 대비 기업지원 ‘총력’
  • 기사등록 2019-01-16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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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유럽연합(EU)과 합의한 EU 탈퇴 협정 및 미래 관계 정치 선언을 영국 하원이 15일 승인 투표에서 부결시킴에 따라 EU와 협정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 및 EU로의 수출과, 이 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지원 데스크를 설치·운영하고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16일부터 무역협회와 코트라에서 ‘브렉시트 대응 지원 데스크’를 운영, 브렉시트 관련 정보와 동향을 제공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해소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 데스크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 무역협회 통상지원단 02-6000-6504/8383

▶ 코트라 브렉시트 기업 애로상담센터 1600-7119

 

 

산업부는 또 브렉시트 이후 수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무역금융,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영 통상관계가 이어지도록 한-영 FTA를 신속히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0~31일 영국 런던에서 국장급 무역작업반 회의를 열어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한 FTA 체결 방안을 협의한다. 또 FTA 체결을 위한 국내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영 FTA가 체결돼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16일 무역협회에서 수출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입 등 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31일에는 기업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브렉시트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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