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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귀농인구 지속적으로 증가
  • 기사등록 2009-07-14 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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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적극적인 귀농 ? 귀촌 정책을 추진, 귀농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최근 5년간 해남으로 이주한 귀농인에 대해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남군 귀농 가구는 2007년 24가구, 2008년 22가구에 이어 2009년에는 상반기에만 27가구, 80명에 이를 정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년 동안 모두 119가구에 320명이 귀농한 것으로 파악됐다.

귀농지역은 주로 송지면과 북일면, 마산면이었으며, 수도작이 44가구, 전작이 55가구, 기타 20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남군의 출생인구가 년간 500여 명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통한 인구유입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9년 상반기의 귀농인구가 집중된 것은 해남군의 적극적인 귀농 ? 귀촌 정책 추진에 힘입은 것으로, 군은 지난해 12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3억4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귀농인 유치와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 ? 재정적인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귀농인이 해남을 찾아와 상담하는 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별적인 귀농의 한계와 영농기술 습득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며 “농민상담소장, 마을담당공무원과 1:1 멘토제를 실시하고 군 친환경농산과와 14개 읍 ? 면에 귀농인 상담실을 설치하는 등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농지구입, 축사신축 등 농업창업자금으로 가구당 2,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연리 3%, 5년거치 10년 상환)까지 융자금을 지원하며, 주거여건 안정을 위해 빈집을 임차하거나 구입해 수리하는 가구에 대해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빈집수리비 지원, 농가주택 구입 시 2,000만원까지 농가주택 구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귀농인 농업 인턴제 지원사업으로 농업계 학교 출신 또는 군 제대 후 연수를 통해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신지식 농업인 등 선도농가 지도를 받도록 해 한 달에 1인당 1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각종 농업 보조사업을 우선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농인이 농업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5월부터 11월까지 품목별로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한 이론교육과 영농 현장 학습 및 선진지 견학 등 농업경영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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