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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HD 드라마타운”초고속 전송망 구축 - HD 드라마 60분 1편 서울로 10분 만에 전송 OK
  • 기사등록 2009-07-14 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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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13일 오후 3시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KISTI)에서 KISTI의 첨단 슈퍼컴퓨터 초고속망을 이용해 HD급 드라마 영상 전송 테스트를 시연하고 HD 드라마 타운이 전국을 대상으로 한 영상제작단지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과 함께 진행된 전송 테스트는 올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의 HD영상을 KISTI의 초고속망을 이용해 서울?대전 간 고화질 영상 전송과 실시간 상영시험을 통해 대전의 HD 드라마타운 조성 사업의 지역적 단점을 극복하고 아울러 전국적인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허브센터 역할 수행을 위해 추진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잘 만든 드라마 1편이 자동차 몇 백만대 파는 것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 HD드라마 타운이 대전에 설립되면 첨단과학 도시로서의 역량과 영상관련 첨단 기술이 드라마 타운에 적용될 것이다. 이를 통해 관광유발 효과도 연간 2천억, 고용도 4천명이상 될 것”이라며 ”대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대전을 HD드라마의 메카이자 한류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 시켜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ISTI의 초고속망은 최대 30기가급 전송속도로 대전에서 고화질 HD급 60분 분량을 서울로 전송할 경우 10분 이내에 전송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HD 드라마타운에서 촬영한 드라마나 영화를 타지방으로 사람이 직접 운반하는 경우보다 안정성과 몇 배 빠른 시간을 확보해 지역 간 촬영거리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시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과학 자원 서비스지원이 목표인 KSITI는 슈퍼컴퓨팅 기술 등을 포함한 풍부한 과학기술 자원을 영상 산업계에 지속적으로 확대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시는 이를 기반으로 HD 드라마타운 이라는 실질적인 수행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서 전국 영상 제작의 선도화가 가능한 능력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대전시는 KISTI와의 초고속망 구축 협력사업 뿐만 아니라 서울 상암동 DMC 등과 기 구축된 연구망 활용 협력사업도 추진해 전국적인 네트워킹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KISTI의 초고속망은 국내 대도시 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대도시에 이미 구축이 되어 있어 첨단 연구기술을 이용한 영상산업체의 해외 진출에도 한 몫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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