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거침 없는 시청률 상승세로 ‘왕남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촬영 뒷이야기에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여진구(하선/이헌 역)의 1인 2역 연기의 비밀부터 아름다운 촬영지에 이르기까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시청자들은 “8회 엔딩에 나온 바다 가고 싶다“, “장소 섭외는 어떻게 하는 거지? 배경이 다 너무 맘에 듬“, “쌍구 대치 촬영 어떻게 했지 신기“, “여진구 둘이 얼굴같이 나오는 장면 연출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다“ 등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쏟아 냈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감사의 뜻을 담아 시청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광대 하선과 폭군 이헌,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여진구의 소름 돋는 연기력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하선과 이헌이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은 어떻게 촬영되는지, 그 촬영 기법에 시청자들이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이헌으로 분장한 여진구가 연기하는 장면을 찍고, 뒷모습만 출연하는 하선 대역 배우와 대사를 주고 받는다. 이후 이헌 등장 씬이 모두 끝나면 여진구와 대역 배우는 옷을 바꿔 입고 반대 상황을 연기한다.
또한 하선과 이헌의 얼굴이 한 화면에 잡혀야 할 때는 CG를 활용해 따로따로 찍어놓은 화면을 중첩 시키는데, 이때 여진구는 대역 배우 없이 상상만으로 연기를 펼쳐야 한다.
이에 제작진은 “하선과 이헌이 동시에 등장하는 씬은 촬영 시간도 다른 씬에 비해 배로 걸릴 뿐만 아니라 공이 많이 들어가는 장면이다. 배우에게도 체력적으로나 마인드컨트롤에 있어 굉장히 어려운 연기이다.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주는 여진구가 놀랍고 고맙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46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