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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멸종위기종 긴꼬리투구새우 다량 발견 - 친환경 농업의 성과로 청정의 환경이 복원된 것
  • 기사등록 2009-07-15 12: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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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 추진중인 친환경 농업의 성과로 멸종위기종인 긴꼬리 투구새우가 다량 발견되고 있어 완도의 자연 생태계가 되살아 나고 있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 화제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희귀생물로 생태계 보전이 잘된 청정 지역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긴꼬리투구새우는 농약사용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70년대 이후 거의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들어 친환경농업이 추진됨에 따라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몸 절반 이상이 투구모양으로 생겼으며 3억 5000만년전 후 모습 그대로 진화가 멈춰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우며 모기, 유충 등의 해충과 잡초의 어린 싹을 먹고 활동하여 왕우렁이농법과 함께 친환경 농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작년 2,403ha에서 21,837톤의 청정지역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였으며 올해에는 2,630ha의 면적까지 확대하는 한편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가 다량 발견된 군외, 청산 지역에서는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면서 얻은 값진 성과이며 자연의 생명이 되살아 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긴꼬리투구새우의 생태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여 향후 친환경 농업 기술에 접목될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긴꼬리투구새우는 2008년 장흥군 친환경 논에서 발견되어 본보에 보도된바 있어 전남 전 지역 친환경 사업이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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