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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국가안전대진단 병행 급경사지 안전점검 - 지난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68일 간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 운영
  • 기사등록 2019-02-14 16: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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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해빙기를 맞아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급경사지 44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통상 겨울추위가 물러가고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2월말부터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 동안 땅 속에서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발생이나 붕괴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위와 흙이 흘러내릴 위험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시설 등을 정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안전점검을 통해 지역 내 급경사지에 대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보수·보강 시설의 이상 유무, 구조물·암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붕괴위험도 등을 확인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관리등급을 재조정하게 된다. 

 

특히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총괄로 하여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점검 결과 배수로 청소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붕괴 위험 등 사고 유발 요인이 있거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예비비·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즉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혹시 모를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상황관리체계도 가동한다.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기간을 2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68일간으로 장기간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곧바로  대응한다. 특히 붕괴위험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담당자를 지정해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순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위험요인이나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군청 안전건설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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