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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 곡성119안전센터 소방사 김형준
  • 기사등록 2019-02-15 08: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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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은 해빙기이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동결되었던 지반이 기온상승과 함께 녹으면서 건설공사장의 지하굴착 현장과 축대, 옹벽 등 붕괴사고 발생우려가 크고 사고가 발생 할 경우 공사장 주변까지 재난이 확대 돼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교차가 큼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저수지 빙상 사고도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해빙기 안전수칙으로는 얼은 강이나 저수지 위를 가는 일은 삼가야 하며, 얼음은 가장자리로 갈수록 얇아지고 아래쪽부터 서서히 녹기에 두께를 가늠할 수 없어 익사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 해빙기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 유무를 확인하고 표지판이나 안전펜스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한다. 축대나 옹벽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무너질 위험은 없는지도 확인해야한다.

 

사고는 항상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위험요소에 대해 항상 경계심을 갖는다면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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