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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신 '국회 농성'경쟁하는 나쁜 정치인들 - 퇴장 약속 믿지못해 농성... 미디어법처리 격돌예상
  • 기사등록 2009-07-15 2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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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농성 쟁탈전에 돌입했다.

여야 의원들은 15일 레바논 파병연장 동의안과 국회 예결특위.윤리특위.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가 끝난뒤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장을 나가지 않고 농성에 들어갔다.

여야는 이날 안건을 처리한 뒤 전원 본회의장에서 퇴장키로 합의했으나 쟁점법안의 직권상정 여부를 놓고 서로 믿지를 못해 한나라당의 경우 쟁점법안의 직권상정을 위해, 민주당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을 장악한 것이다.

여야는 회기 마지막날(25일)까지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밤샘조 편성을 짜는 등 `장기 농성 '에 대비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산회 직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임시국회 정상화 문제를 협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번 회기내 미디어법 표결처리를 촉구했으나 이 원내대표는 미디어법 처리를 반대하며 회기 연장을 거듭 요구했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도 이날 미디어법 논의를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했으나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단독 처리 가능성에 대비해 회의장 봉쇄에 이어가면서 파행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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