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프리카 가든 루트, 760km의 희망” - 아프리카 가든 루트, 760km의 희망. 남아프리카 공화국
  • 기사등록 2009-07-15 23:10:34
기사수정
 
◆ 방송일시 : 2009. 7. 18(토) 8:30~9:30 KBS1TV
◆ 촬영.글.연출 : 조성만 PD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가든 루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단의 케이프반도로부터 760㎞ 떨어진 스톰스강 다리 까지 이어지는 N2 고속도로 주변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다.

2차선의 도로가 지평선을 향해 뻗어있는 가든 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끝없는 평원과 산, 황금빛 백사장, 정적이 깃들인 호수와 늪지대, 크고 작은 만, 야생화로 뒤덮인 초원을 끼고 달리는 인도양의 해안선 등은 '가든루트'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만큼 아름답다.

 
흑백 갈등을 극복하고 2010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있는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은 예선과 준결승 경기가 열린다. 1994년 남아공이 인종 차별 정책이 종식됐지만 갈등이 아직도 남아 있다. 내년 월드컵을 계기로 남아공 국민들 사이의 화합을 이르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아프리카에서 최초를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을 돌아본다.

아프리카의 정원 가든 루트 , 역사를 만나다.

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구릉의 초원과 밀밭. 멀리 고산의 산맥을 배경으로 거대한 구릉과 푸른 밀밭, 그리고 양떼 소떼가 고물거리는 초지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 처음으로 만나는 도시 스웰렌담 입구에 들어서면 네덜란드 식민지시대에 건축한 건물들이 반긴다. 1900년대 초에 건축한 교회를 비롯하여 식당 등 유럽의 한 도시에 온 것 같다.

가든 루트에 위치한 모셀 베이의 멋진 해안선, 해안가 옆에 10만 년 전부터 아프리카인들이 살았던 성 블레이즈 동굴, 1488년 디아스는 희망봉을 발견하고 인도양으로 올라오다 모슬 베이를 처음 발견했다. 디아스를 기리기 위해 디아스 해상 박물관 만들었다. 박물관에는 디아스가 탔던 당시 범선 카라벨 선을 원형을 살려 건조한 배에 올라 선체를 볼 수 있다.
 
타조의 고향 오츠혼

오츠혼으로 가는 길은 웨스턴 케이프에서 가장 아슬아슬한 드라이빙 코스다. 산과 산이 겹겹이 마주하고 있는 웅장한 자연미가 압권이다. 고갯길을 지나면 허허벌판 별천지가 펼쳐진다. 타조가 초원을 뛰어다니는 풍경이 계속해서 펼쳐진다. 이곳은 19세초부터 야생타조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타조의 도시라는 별칭을 얻었다.

남아공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나이스나

남아공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나이스나, 그곳에는 사람을 끄는 무언가가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니는 수줍은 코끼리 떼가 사는 신비의 숲일 수도 있고 놀랄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석호 혹은 그 너머로 펼쳐진 바다일 수도 있다. 나이스나는 분명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그 이유를 알아본다.

젊음과 야생이 살아 있는 치치카마 국립공원

지구상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깊은 협곡, 짙푸른 상록수, 형형색색의 조류 등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코끼리, 원숭이 등의 포유류와 수많은 종류의 새들이 있다.

기네스에 기록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즐기는 번지점프(216m), 블로크란스강 다리에서 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번지점프 중 하나로 매일 수많은 여행객들이 번지 점프하는 장면을 쉽게 엿볼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47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