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진종삼)는 17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4기 제1차 운영위원회는 민주평통 경남지역회 시·군협의회장, 간사,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허기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이 참석, 격려했으며 지난 7월 1일 출범한 제14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경남지역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11~13기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을 역임한 최효석 前 부의장에게 대통령 공로장을 김태호지사가 전수했으며 여성·청년위원장 임명장 전달, 제14기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사업계획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호 지사는 격려사에서 “지역 지도자들인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이라는 대업의 싹을 틔워주고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는 하반기 사업계획 협의를 통해 자문위원 1인과 일반도민 6명으로 구성된 통일무지개를 조직, 통일꾼을 양성하고 대북정책에 대한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통일무지개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제14기 민주평통 경남지역 자문위원은 지역대표(도의원, 시·군의회의원) 302명, 직능대표 770명 등 총 1,07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로 평화통일을 위한 대통령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