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기정기자]함평군 엄다면(면장 안상만)은 19일 공무원, 사회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지난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밝고 활기찬 지역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엄다면은 지난 7일 전 직원이 담당마을로 일제 출장을 나가 청소 대상지를 사전조사하고 주민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무안천, 엄다천, 함평천 등 주요 하천을 찾아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엄다면 엄다리 하문교 인근 무안천 제방과 국도 1호선 갓길을 주요 청소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날 대청소는 번영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20여 개 관내 사회단체는 물론 지역 주민도 적극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00L 종량제 규격봉투 200여 개에 달하는 다량의 생활·영농 쓰레기를 수거했다.
일제 청소가 끝난 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지성옥 번영회장은 “아름다운 엄다의 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를 치우고 다시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뿌듯해했다.
안상만 면장은 “깨끗한 엄다,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일제 대청소에 적극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회원과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면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동참 분위기를 확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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