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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벽화 구경하러 오세요! - 강진군 마량초등학교 50m 담벼락에 다양한 동물 그림 그려져
  • 기사등록 2007-12-10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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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에 귀여운 오리랑 강아지가 그려진 벽화를 보면 기분이 좋아요” 강진군 마량초등학교 신재혁(8세)군은 요즘 학교 가는 길이 더욱 즐겁다.

그동안 회색빛이던 마량초등학교 담벼락에 고양이, 강아지, 다람쥐가 뛰어노는 파란색 벽화가 완성됐기 때문이다.

이 벽화는 지난 5월부터 이성범 교장선생님과 류진희 선생님이 담벼락 50m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파란색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1개월여 만에 완성된 것이다.

주택과 학교를 나누는 담벼락에는 글 울타리 너머로 꽃 위를 날아다니는 벌, 나무 둥치 너머 다람쥐가 강아지를 반기는 모습 등 다양한 동물들의 뛰노는 모습들이 그려져 있어 오가는 초등학생과 주민들에게 반가운 길이 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학교 담벼락 덕분에 마량초등학생들은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 자랑하기에 바쁘고 발길 뜸했던 주민들도 이 그림을 보기위해 자주 찾고 있다.

삭막한 벽이 아닌 예쁜 그림이 있는 이 담벼락에는 학생들에게 느끼는 즐거움을 전해주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류진희 마량초등학교 선생님은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밝고 생동감 있는 그림을 그려주고 싶었다.”며 “학교를 오가는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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