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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문 연다. - 김태호 도지사·아나다 티에가 람사르사무총장 등 참석
  • 기사등록 2009-07-20 15: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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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2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원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아시아 지역 습지정보 네트워크를 구축, 동아시아의 습지 허브로 육성될 전망이다.

20일 경남도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RRC-EA) 개원식을 21일 오전 11시 경남무역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해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사무총장, 김찬우 환경부 국제협력관(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 의장),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관계자, 학계, 언론계, 기업체, 환경관련 NGO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개원식 주요행사로 센터설립 경과 보고 영상물 상영 및 주요인사의 영상 축하 메시지, 감사패 수여와 기념사, 축사, 기조연설에 이어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지난 5월 14일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40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설립됐으며 21일 개원식을 시작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람사르지역센터는 그동안 환경부, 경남도와 협의해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내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센터장 등 조직을 구성해 운영계획과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아시아 지역 습지 역할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습지 전문가와 관련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기술을 활용해 아시아 습지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그리고 람사르센터와 환경부는 오는 9월 아시아 개발도상국 습지 관리자 교육과 10월 창원선언문 이행네트워크 회의 등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를 동아시아 지역 습지 보전의 허브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김태호경남지사는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람사르총회는 우리 국민들의 습지보전과환경보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경남은 대한민국 환경중심지로발전하게 됐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이 같은 큰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얻게 된 것도 큰 의의”라고 말할 계획이다.

김지사는 또 “포스트 람사르 추진을 통한 친환경 경남 브랜드 구축을 위해 저탄소녹색성장의 대표적 브래드인 따오기 복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단순한따오기 복원자체에만 그치지 않고 낙동강 유역에서 사라진 동식물의 종복원 사업으로연결해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도 최선을 다하자”고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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