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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Baseball Park' 오는 25일 준공 - 정규구장 4면에 국내 최고규모 실내연습장 갖춰 야구메카로 급부상
  • 기사등록 2009-07-20 16: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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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시설의 ‘강진베이스볼 파크’가 문을 연다.

20일 강진군은 도암면 학장리에 소재한 ‘강진베이스볼 파크’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황주홍 강진군수, 유영구 대한야구위원회(KBO)총재, 허구연 야구해설가, 국내 프로야구 구단주 및 감독, 야구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강진베이스볼 파크’는 부지 163,952㎡에 총 사업비 300억여 원을 들여 201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이곳에는 정규 야구장 4면과 실내 연습장 1동, 선수용 숙소와 호텔, 실외수영장, 팬션 등을 두루 갖춘 전천후 야구종합 타운으로 조성된다.

1단계 사업으로 정규구장 4개면(중앙120m, 좌우96m)과 실내연습장(길이70m, 폭40m)시설을 마무리하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것.
 
강진베이스볼 파크 정규구장(내야 인조구장 1면포함)은 사계절 경기를 할 수 있는 천연구장으로서 모두 한 장소에 조성되어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실내연습장은 돔형 형태로 규모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조만 간 정규구장 중앙에 관제탑을 설치, 통합 관리를 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야구해설가인 허구연 위원의 이름을 따서 내야 인조구장으로 만들어진 허구연 필드 명명식과 이춘광(현 요미우리 소속 이승엽 선수 부친)씨가 기증한 베이스파크 표지석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또한 강진베이스볼파크 준공식 기념으로 25일부터 2일간 전국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제1회 청자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 16개 팀(전북, 충남, 충북, 광주, 제주, 경북, 인천, 경기, 전남 등) 350여명이 각 지역대표로 참가한다.

강진군은 이날 준공식을 계기로 프로야구를 비롯해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의 동계훈련지는 물론 각종 전국규모의 야구대회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북경 올림픽 우승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 준우승 이후 최근 전국적으로 급격히 일고 있는 야구 붐에 맞춰 야구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베이스볼 파크는 기존 축구장 등 스포츠 관련 인프라와 함께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을 자리 잡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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