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서는 ‘37억 여성의 화합과 소통, 평화’를 주제로 전쟁없는 평화를 준비하기 위해 여성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루마니아의 여성 및 유럽연합(EU) 회원국 여성의 목소리를 듣는 논의가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루마니아의 스피루 하렛 대학교 루미니타 피스톨 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체코 인권연구센터의 회원이자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위원인 안나 체르베나코바 변호사의 발제, IWPG 윤현숙 대표의 발제, HWPL 이만희 대표의 발제로 이어졌다.
첫번째 발제자인 체코의 안나 체르베나코바 변호사는 ‘인류 번영을 위한 DPCW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DPCW는 현존하는 국제법의 문제점들을 정확히 지적하여 반영한 선언문이자, 전세계가 함께 평화를 이룰 내용"이라고 피력했다.
윤현숙 대표는 ‘DPCW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획기적인 평화의 답인 HWPL의 DPCW 10조 38항으로 지구촌 37억 여성이 하나 되어 후대에 평화의 세상을 물려주자”고 촉구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행사에서는 참석한 여성들이 ‘세계여성평화서약서’에 서명과 IWPG 해외지부장 임명식, IWPG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루마니아 브라쇼브 지부장에는 세르버네치 필로프테야, 우크라이나 키예프 지부장에 우크라이나 여성합회장 레오카디아 게라시멘코가 임명되었다. 홍보대사에는 루마니아의 아나이스 협회 회장 카르멘 네메스, 하이페리온 대학교 대외협력처 담당 알렉산드라 아포스톨, 노르웨이의 ‘MAMOS TV’ 대표 네네 보장 등 4명이 위촉됐다.
한편, IWPG는 지난 6년간 전세계 여성의 화합을 위해 30차에 달하는 세계 순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31차 순방은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ISACCL)의 초청으로 2019년 상반기 EU 순회의장국을 맡은 루마니아에서 의미있는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50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