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경비함정 전구를 백열전구에서 절전형 삼파장 램프로 전면 100% 교체하여 에너지 절약은 물론 국가예산 절감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삼파장 램프는 기존 백열전구에 비해 크기가 작고 밝기의 정도도 약 40%이상 밝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품의 수명 또한 백열전구가 최대 1,000시간인데 비하여 삼파장 램프는 최대 10,000~12,000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백열전구는 이미 미국, 호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법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었으며 우리나라도 국가에너지 효율 개선차원에서 백열전구의 사용을 2013년까지 완전 퇴출시킬 계획이라 한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효율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에 적극 동참, ‘09년 상반기 중에 이미 경비함정 백열전구를 삼파장 램프로 전면 교체하여 약 587,320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한다. 이는 연간 7,937kw의 전력량을 절약하여 3,365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로서 약 1,889㎡ 산림을 조성 하거나 소나무 묘목 6,29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다고 한다.

이제 환경과 자원고갈에 따른 위기에 대처하고 국가적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현 시점에 저탄소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완도해양경찰서는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개별 스위치가 달린 절전형 멀티탭 교체, 경찰서 청사내외 LED램프 사용추진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